연합회는 9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012년 국회 보건복지상임위원회의 만장일치로 통과됐지만 법사위에서 정부의 반대로 1년 넘게 표류하고 있다”며 정부에게 5가지를 요구했다.
이들은 “정부의 보육예산에 대해 국비예산을 70%(서울 40%)로 편성하고 민간에 맞는 재무회계규칙을 별도로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어린이집 선생이 현재 12시간 근무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1일 8시간 보육 실시를 규정하고, 민간어린이집 보육원가를 별도로 산정해 급식비와 분리한 보육료를 현실화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들은 “보육교사의 처우 개선과 근로조건을 개선시켜 보육 집중도를 향상 시켜야 한다”며 “양질의 교육을 실현 시키기 위해 최소한 5가지는 꼭 실현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지난 5일 서울역에서 집회한데 이어 11일부터 13일까지 릴레이 집회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