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자율방범연합회는 11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염홍철 대전시장, 곽영교 시의회 의장, 정용선 대전지방경찰청장 등 자율방범대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 자율방범대 연합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초대 회장에 김현석 중구 연합대장이 취임했으며 동구 산내동 자율방범대 최동숙씨 등 5명이 대전시장 표창을, 강창희 국회의장 표창 1명, 대전시의회 의장 표창 5명, 한국자율방범중앙회장 표창 5명 등이 모범대원으로 선정돼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자율방범대원들은 정부에서 규정한 ‘사회 4대 惡(가정폭력, 학교폭력, 성폭력, 부정·불량 식품)’ 척결과 ‘단속보다는 지도하고 선도하는 자율방범대원 행동강령을 철저하게 지키기’로 결의했다. 현재 대전자율방범대는 5개구 165개 지대에서 30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대전자율방범연합회는 1988년 10월 중구 자율방범대 창립을 시작으로 5개구의 자율방범대가 활동해 왔으며 올해 3월 염홍철 대전시장과 박용갑 중구청장이 옥계동 자율방범대에 참여해 간담회와 합동순찰을 계기로 현장의 건의사항을 수렴해 염 시장과 5개 자치구청장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이날 명실상부한 ‘대전자율방범연합회’가 출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