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민원실이 친숙하고 편안한 내 집 같은 정감 있는 민원실로 민원인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순천향대학교가 실시한 공공기관 민원서비스분야 주민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2일 순천향대학교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 상은 순천향대학교 교육역량강화사업 단과대학 우수교육 프로그램 사업으로 지난 10월 한 달 간 충남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민원처리를 받은 민원인에 대한 친절도, 신속성, 정확성 등의 만족도를 조사해 표창했다.
한편 군은 민원실에 ‘여성과 아이의 행복방’을 조성해 아이를 데리고 방문한 여성 민원인들의 편안한 민원처리를 돕고 있으며, 민원인들이 대기시간에 지루하지 않도록 ‘민원실 열린 도서관’을 운영해 재미나고 유익한 도서 500여권을 비치해 문화공간으로서의 장소로도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민원서류 배달제 ▲우체국과의 협업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민원 복지서비스 제공 ▲민원처리 마일리지운영 ▲민원안내 도우미 운영 등 내 집 같은 편안한 민원실 조성에 주력해 왔다.
군 관계자는 “민원실이 단순히 업무만 보는 딱딱한 곳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친숙하고 편안한 내 집 같은 정감 있는 민원실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 친절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민원인들에게 고품질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신현교기자 shk1114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