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서장 오영환)는 지난 14일 오후 2시 2분경 대둔산 석천암 부근 등산로에서 의식을 잃은 환자에게 응급처치를 실시한 후 소방헬기를 이용해 구조했다.
박모씨(남·51)는 등산 도중에 일행과 앉아서 쉬던 중 갑자기 쓰러지면서 의식을 잃었다.
이에 신고를 받고 논산소방서 계룡119구조대와 연무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고, 정상에 위치한 환자를 항공구조대가 헬기를 이용해 지상으로 이송 후 구급차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서 관계자는“겨울철 등산 시 무리한 산행을 삼가하고 등산화, 방한장비 등 장비를 갖춘 상태에서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선택해야 산악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논산/백대현기자 no4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