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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경찰, 노인 전동휠체어 위험 ‘노출’

안전한 길 만들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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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12.16 19:16
  • 기자명 By. 최영배 기자

옥천경찰서(서장 이상수)에서는 농촌지역 인구 고령화로 어르신 전동휠체어 운전자가 급증하고 있어 도로 위 운행되는 전동휠체어를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여 주민들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지역 고령화가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옥천지역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은 2006년 18.3%에서 올해는 23%로 7년 만에 약 5% 증가했으며, 올해 노인 교통사고는 64건 발생해 전체 사고 중 30.4%였고 사망사고는 6건 일어나 60%에 이르고 있다.

한편, 경찰서에서 파악한 우리지역 어르신 전동휠체어 운전자는 265명으로 고령화로 인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상수 경찰서장은 “전동휠체어는 보행자로 취급돼 도로로 운행하면 안 되고 인도로 운행해야 하지만 도로에 인도가 설치되지 않은 곳이 많아 불가피하게 도로로 운행할 수밖에 없는 만큼, 전동휠체어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경찰서는 전동휠체어가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에서 운행하는 전동휠체어를 안전한 장소까지 에스코트를 해주고 전동휠체어 운전자별로 담당 경찰관을 지정해 반사지 부착 및 안전운전 사항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내년에는 옥천군과 협조해 전동휠체어 경광등을 달아 운전자가 잘 보일 수 있도록 해 관련 교통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옥천/최영배기자 cyb7713@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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