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 청원전력지사(지사장 김태옥)가 관내 저소득가구 5곳에 사랑의 연탄 2000장을 지원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청원전력지사 직원 10여 명은 24일 남이면 양촌리 차상위계층인 정 모 씨(69)에게 사랑의 연탄 400장을 배달했으며, 1600장은 후원을 받은 충북연탄은행에서 저소득가구 4곳에 이달중 배달할 예정이다.
연탄배달에 참여한 한 직원은“연탄을 나르는 동안 누군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추운줄도 모르고 일한 것 같다”라며“적은 양이지만, 소외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원전력지사는 매년 남이면 소재 저소득가구에 연탄을 전달해왔으며, 지난 추석명절에도 사랑의 쌀 20kg 10포를 홀로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등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청원/신동렬기자 011466722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