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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예산군 11가지 핫이슈

예산지구 개발 및 대규모 투자유치 등 새로운 도약 기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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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12.29 19:23
  • 기자명 By. 김영돈 기자

2013년 계사년 마감을 앞두고 예산군이 새로운 도약, 행복한 예산 충남의 미래를 경영하는 산업형 전원도시 기치를 내걸고 그동안 추진해 온 주요 시책 및 성과, 각종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

이에 금년 한 해 동안 행정, 복지, 문화예술, 체육, 농업 등 예산군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부문 별 예산군 핫 이슈를 선정했다.

▲원도심 공동화 극복으로 예산군 발전 구심점 역할

예산군 최대 프로젝트사업인 예산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11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 개발에 들어갔다.

13만6000㎡ 옛 산과대 부지에 대해 2015년 상반기까지 기반조성 완료 및 군 청사를 비롯한 행정타운, 상업시설, 군민 휴식공간 조성으로 예산군 발전의 구심점으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추사거리 조성사업도 내년 2월 목표로 마무리 중이다.

△전선 지중화 작업 △분수광장 △걷고 싶은 거리 △다목적광장설치 △옥외광고물정비 등 시가지 정비와 예산군만의 특색 있는 문화 공간 조성으로 예산읍 도시재생 및 공동화 방지를 위한 기반 시설이 구축된다.

▲대규모 사업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청신호, 국내외 대형 산업기반 유치

예산군은 충남도와의 협력으로 금년 4월 미국 골든엔알지 사와 예당일반산업단지 내 2만4293㎡ 부지에 첨단 고형연료생산 공장 유치에 성공했다.

총 5000만달러가 투자되는 이번 사업은 향후 5년간 1200여명의 직·간접 고용, 매출 2300억원, 생산유발 2800억원, 부가가치 유발 2300억원, 수입 대체 7억2500만달러(원유 환산 기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금년 10월 SK건설(주)과 오가면 일원 약 15만㎡의 부지에 발전용량 1000㎽급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총 사업비 약 1조원이 모두 민자로 투입되며 30만명의 고용발생, 준공 시 120~150억원과 발전소 운영기간 동안 매년 5억원 정도의 주변지역 지원금, 600억원 정도의 지방세수 발생 예상 등 예산군 지역경제의 호재로 작용할 예정이다.

▲문화 관광의 고장 예산

충남도청이 내포신도시 이전에 따라 충남을 대표하는 문화 관광 고장으로 부각된 한해였다.

도청 이전 기념 문화사업으로 지난 4월 열린 충남연극제와 6월1일부터 20일간 예산 홍성 일원에서 열린 전국연극제를 잇따라 개최해 문화 도시 예산군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또한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유치에도 성공해 내년 10월1일부터 5일까지 예산 덕산온천지구에서 성황리에 개최된다.

온천수를 이용한 워터파크 시설과 황새마을, 슬로시티가 조화를 이룬 천혜의 관광지 예산군을 전국에 알려 대한민국 대표 온천단지로 급부상 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한편 충남유형문화재인 ▲수당 이남규 고택이 12월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을 위해 예산군은 각종 문헌 및 고증 확보, 전문가 자문 등 연초부터 준비에 만전을 기했으며 이로써 국보 제49호 수덕사 대웅전을 비롯 총 87개의 문화재 등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을 보유하게 됐다.

이밖에 내포문화권 특정지역 개발사업의 핵심 선도 사업이 될 ▲내포 보부상촌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예산군 덕산면 사동리 일원에 들어설 내포 보부상촌은 총 447억원을 투입되며 5만㎡의 부지에 3층, 2500㎡ 전시관 등으로 조성돼 내포문화권의 허브로 작용하며 덕산관광지 개발 활성화와 지역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 체육 인프라 확충으로 군민 건강 증진

예산 청소년 복지의 요람인 예산군 청소년수련관이 조성되어 운영에 들어갔다.

예산복합문화복지센터 지구 내 조성된 청소년수련관은 실내암벽 시설을 비롯한 휴게홀, 인터넷·북카페, 민속음악연습실 등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으로 관내 청소년 문화 여가복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민 생활체육 활성화 및 화합의 한마당인 제28회 예산군민체육대회가 지난 10월5일 예산군 공설운동장에서 1만여 명의 예산군민이 참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2007년 이후 6년만에 개최돼 의미를 더했으며 12개 종목에 걸쳐 읍면 대표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등 군민 대화합의 장이 됐다.

예산군의 ▲보건기관 현대화 사업을 통한 주민 보건복지 혜택 확대를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신양면 만사진료소 △신암면 조곡진료소 △신양면 황계진료소 등 3곳의 보건진료소 조성, △예산읍 수철리 △대술면 예동리 △광시면 장신리 △응봉면 입침리 △오가면 양막리 등 5개 노후 진료소에 대한 신축이전 추진, 대술면 장복리 봉산면 서부 보건지소 신축부지 및 예산 확보, 노후 의료장비를 교체했다.

▲황새를 통해 비상하는 예산

천연기념물 제199호인 황새가 예산군에서 부활한다.

예산군이 추진중인 황새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국내 대표 황새생육 메카로 급부상할 예정이다.

2010년부터 광시면 대리 일원 13만6958㎡ 규모에 황새 문화관, 사육동, 야외습지 등 연구 전시 교육 사육 부대시설 등으로 조성중인 예산 황새마을 조성사업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또한 지난 해 한국교원대 황새복원센터와 맺은 ‘황새 한반도 야생복귀 협약’을 통해 인공 번식시킨 황새 30쌍이 내년 3월 중 도입되며 인공증식 및 야생적응훈련을 거쳐 2015년 야생 방사된다.

▲명품황토사과 육성으로 사과고장 예산 재입증

충남 사과생산량의 49%를 차지하는 예산군은 황토사과 명품화 사업 추진으로 농가소득 증대 및 우수품종 도입을 통한 예산사과 수출기반 마련에 힘쓴 한해였다.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 예산사과수출단지조성 등 6개 사업에 금년에만 28여 억원을 투입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뉴질랜드의 엔자사과와 스위스의 속빨간사과 품종을 도입해 2017년까지 200ha의 수출단지 조성으로 역수출을 통한 기존 사과산업 구조개선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그 결과 금년 탑푸르트 종합평가회에서 탑푸르트 우수 단지상과 탑과실 품질평가 우수상 수상 등 잇따른 관련 수상으로 사과 고장 예산을 대내외로 알리고 있다.

예산/김영돈기자 kyd9208@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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