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84억원을 들여 3개 분야 18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지속 이용 가능한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연안바다목장 조성, 수산종묘 매입 방류, 토산 어종 방류, 패류 종패 지원 등 5개 사업에 26억2600만원을 투입한다.
친환경 양식 기반 구축을 위해 43억 900만원을 들여 굴 양식시설 현대화, 어장 환경 개선, 새우종묘 배양장 및 육성장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 양식장 장비 지원, 가두리양식장 약품 지원, 위해생물 구제 지원 등에 14억 2300만원을 투입해 양식어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양식어업인들이 태풍과 적조 등 늘어나는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경영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을 지원하기로 했다.
홍석민기자 designer197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