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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8.02.17 19:04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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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들은 특히 기사와 관련해 사실여부나 피해자의 정신적 고통 등 피해상황 등을 고려하지 않고 특정기자의 흠집 내기로 보도를 했다고 보고 있어 일부 언론인들의 자성을 촉구하고 있다.
이는 최근 K 기자가 일부 언론사에서 자신이 알고 있던 한 여성을 성추행 했다는 기사와 관련해 명예훼손 혐의로 법적 대응하는 과정에서 불거져 앞으로의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달 충북이 본사인 ㅊ 매일과 ㅊ 일보, 경기도 안산이 본사인 ㅈ 매일 등 3개사는 K기자가 한 직장여성을 성추행했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특히 이 기사 내용을 보도한 기자가 연기군 공무원노조 홈페이지에 올렸다.
언론과 인터넷에 이 같은 내용이 공개되자 피해 여성가족은 말할 수 없는 곤경과 고통에 처해 망연자실하고 있다.
피해 여성가족측은 “딸의 성추행 사실여부를 떠나 언론과 인터넷에 공개한 것은 피해자에 대한 또 한 번의 수치와 고통을 주는 무분별한 행태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공무원들과 군민들은 지역 언론인들에 대한 비판과 자질시비논란이 일며 차제에 일부 문제 기자들의 자성을 촉구하는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 같은 군민들의 질타가 일자 일부 지각 있는 기자들은 “군민들의 비판을 겸손히 받아들이고 이를 계기로 언론의 본분을 다하는 지역의 파수꾼으로 거듭나자”고 다짐했다.
한편 구설수에 오른 K 기자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을 음해하는 이들 기자들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결심했다”고 밝혀 그 결과에 따라 파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기/남윤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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