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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꽃할배’·미국판 ‘나인’ 나온다

CJ E&M “글로벌 매출 비중 15%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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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1.13 18:21
  • 기자명 By. 충청신문

‘꽃보다 할배’, ‘나인’ 등 지난해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끈 CJ E&M 계열 케이블 채널 프로그램들이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일 전망이다.

CJ E&M은 13일 발표한 ‘2014 이앤엠 글로벌 계획’에서 주요 프로그램 포맷 판매를 비롯한 각 부문별 해외 시장 공략 계획을 밝혔다.

우선 중국의 유력 위성 방송사와 tvN 예능 프로그램 ‘꽃할배’의 포맷 판매를 협의중이다.

CJ E&M 관계자는 “중국 회사들이 프로그램의 오락성과 세대간 소통을 이끌어내는 구성이 시청자들에게 크게 호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드라마 ‘나인’은 미국에 포맷이 판매돼 파일럿 방송을 위한 시나리오 작업이 진행중이다.

인기 미드 ‘가십걸’의 제작사가 제작을 맡았으며, 향후 abc 방송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베트남 최대 국영 방송사인 VTV와 유학생들의 청춘 스토리를 다루는 드라마 공동 제작에 나선다.

드라마는 올해 말 현지 방송사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영화 부문에서는 미국 현지 제작사와 공동 제작해 ‘메이크 유어 무브’(Make Your Move)를 선보이는 한편 기존의 ‘파이널 레시피’(Final Recipe)와 애니메이션 ‘다이노 타임’(Dino Time)을 영어로도 제작할 방침이다.

중국에서는 한중 합작 프로젝트로 ‘평안도’, ‘권법’, ‘러브앤란제리’ 등 3편의 영화를 기획중이다.

이와 함께 베트남과 공동으로 ‘호이가 결정할게’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부문은 일본 현지의 합자 회사 설립을 통해 공연 제작의 로컬화를 추진한다.

또 중국 문화부와의 합자회사로 라이선스 뮤지컬을 제작해온 ‘아주연창문화발전유한공사’의 사업도 확장할 방침이다.

CJ E&M 관계자는 “올해는 해외 매출을 전체의 15%까지 끌어올려 본격적으로 글로벌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서의 행보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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