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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교도소, 가족만남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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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2.19 18:18
  • 기자명 By. 홍성/박명오기자 기자
홍성교도소(소장 임광기)는 민족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에 걸쳐 수용자들이 가족의 사랑을 통하여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가족만남의 날 행사를 마련하였다.

모범수용자들을 대상으로 마련된 금번 가족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수용자와 가족들은 가족간의 정을 듬뿍 느끼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어머니 아버지의 손을 부여잡고 아들·딸의 등을 토닥이면서, 수용자들은 가족과 함께 하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실감하는 표정이었다.

그 자리에 참석한 수용자 어느 누구라도 뜨거운 가족의 정을 느끼면서 새로운 삶을 다짐하지 않은 사람이 없었을 것이다.

한편 이 날 ‘가족만남의 날’행사에 참여한 홍성교도소의 수용자(이○○·44)는 “가장 어려울 때 옆에 있어 줄 사람은 가족밖에 없음을 절실히 느꼈으며 이 행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거듭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됐다” 며 남은 수용기간 동안 깊이 반성하여 떳떳한 사회인으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겠다는 굳은 마음의 다짐을 했다.

또한 가족만남의 날 행사와 더불어 ‘수용자 가족 참관’행사를 펼쳐 열린 교정행정의 모습을 홍보하는 등 교정에 대한 수용자 가족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 시켰다.

이날 참관은 가족만남의 날 행사에 참여한 가족에게 시설을 개방하여 수용시설에 대한 비호감 및 우려를 불식케 할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수용자 가족들은 3공장, 취사장, 3상(출역사동), 가족만남의 집 등을 참관하며 깨끗한 교정시설의 참모습을 보았다.

임광기 홍성교도소장은 “모범수형자들에게 출소 후 사회적 능력 배양을 위한 가족만남의 날 행사 등 다양한 사회적 처우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예정”이고 “참관행사를 확대 실시하여 수용자 가족 및 지역주민들에게 열린교정행정을 홍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홍성/박명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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