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는 청풍호 인근 청풍문화재단지(문화재단지)를 찾는 관람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문화재단지를 찾은 관람객은 2012년보다 1만 1320명 늘어난 29만6380명으로 입장 수입만도 5억 951만원이다.
이처럼 문화재단지 관람객 증가 요인은 인근 지역에 위치한 비봉산청풍호모노레일 개장과 청풍호 자드락길 등 주변 관광인프라와 함께 호반관광메카로 부상하고있는데 따른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문화재단지 내에 다양한 볼거리와 관람객의 편의 제공도 증가 요인에 한몫했다.
계절별 꽃 단지 조성과 쾌적한 관람을 위한 벤치, 수족관, 장미터널, 수몰역사관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장애인을 위한 통행로 정비와 봄과 가을, 여름휴가, 벚꽃축제 기간 등의 관람 시간을 2시간 연장, 관람객들의 편의를 우선으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중 편의를 위한 예산을 조기집행해 관람객들의 편의를 제공 할 방침이다”며 “관람객들을 위해 대거 몰리는 기간은 개장 및 폐장 시간을 조정, 많은 관람객이 문화재 단지를 방문하도록 조치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