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와 리나(4위·중국)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300만 호주달러) 여자단식 3회전에 진출했다.
윌리엄스는 15일 호주 멜버른 파크 테니스장에서 펼쳐진 대회 사흘째 여자단식 2회전에서 베스나 돌론츠(104위·세르비아)를 2-0(6-1 6-2)으로 완파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8강에서 탈락한 윌리엄스는 2010년 이후 4년 만에 패권 탈환을 노리고 있다.
윌리엄스는 다니엘라 한투호바(33위·슬로바키아)와 카롤리나 플리스코바(70위·체코) 경기의 승자와 3회전에서 맞붙는다.
지난해 준우승자 리나 역시 벨린다 벤치치(187위·스위스)를 2-0(6-0 7-6<5>)으로 제압하고 3회전에 올랐다.
리나의 3회전 상대는 루치에 샤파르조바(26위·체코)다.
남자단식에서는 토마시 베르디흐(7위·체코)와 리샤르 가스케(9위·프랑스)가 3회전에 안착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