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에 따르면 우송대학교 관광산업연구소를 통해 축제 방문객 475명을 대상으로 7점 척도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5.28을 기록했다.
또 이번축제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84억 원이며 고용유발효과는 70명인 것으로 분석됐다.
거리퍼레이드와 점등식, 징글벨 록페스티벌, 빛의 나무, LED쥐불놀이 프로그램 등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으며 축제장 접근성이 편리하고, 스카이로드와 축제의 연계에 긍정적 의견을 나타냈다.
전문가 평가에서 잘된 점으로는 야간형 빛축제, 점등식, 축제장 접근성, 축제장 이원화, 축제 공간 집중, 시민들의 자발적 축제 참여를 꼽았고, 개선할 점으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체류시간을 연장하는 프로그램 구성, 축제공간의 확장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발전방안으로 전문가와 지역상인들이 참여하는 축제추진체계 구성, 원도심 상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공연형 프로그램 개발, 지역특성 등을 반영한 축제명칭변경, 축제 공간을 목척교에서 중교구간까지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평가에서 나타난 장점은 살리고 개선방안은 보완하여 더욱 발전시키고 제안사항을 적극 반영해 오색빛축제를 대전의 대표적 겨울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