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본부가 16일 오후 3시 조치원청사 3층 회의실에서 관내 공동주택 관리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공동주택 관리소장, 입주자 대표, 소방안전관리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이 교육은 최근 부산 아파트 화재로 일가족 4명이 사망하는 등 안타까운 사건을 계기로 공동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교육내용은 ▲공동주택 화재 사례 소개 및 화재 시 피난요령 ▲관리주체에 의한 자율안전 점검 ▲단지별 자체 홍보방송 ▲경량 칸막이 및 대피공간 표지 부착 ▲기타 공동주택 안전관리를 위한 안내 등이다.
박영배 방호구조과장은 “공동주택의 경우 한순간의 화재가 곧바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세종/김덕용기자 865881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