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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토굴햄 명품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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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2.20 18:23
  • 기자명 By. 홍성/박명오기자 기자
홍성군이 개방화시대의 파고로 인해 날로 어려워지는 축산의 현실을 극복하고 축산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해외 벤치마킹에 나섰다.

이종건 홍성군수를 비롯한 이종화 부의장, 신활력농업클러스터 T/F팀 등 관계자 11명은 제2기 신활력사업으로 추진되는 양돈 클러스터 육성사업 중 ‘홍성 명품 토굴햄 육성사업’의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스페인을 방문하고 있다.

군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페인의 전통햄인 ‘하몽’을 가공 생산하는 똘레도 지역의 ‘하몽’ 공장을 방문하여 생산공정을 견학하고 홍성 토굴햄 육성사업에 대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마드리드 근교의 백화점 식품부, 차꾸떼리아 소세지 전문판매장, 식품 도소매장, 대형마트 등 ‘하몽’이 유통되는 과정을 견학한 후 하몽제품을 진열한 홍보관을 비롯하여 재래시장을 방문하는 등 스페인의 전통햄인 ‘하몽’을 소재로 한 가공산업이 전세계를 무대로 한 관광산업과 연계 추진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홍성 양돈 클러스터 사업의 발전 가능성을 구상했다.

스페인의 전통햄인 ‘하몽’은 돼지 뒷다리의 넓적다리 부분을 통째로 소금에 절여 신선한 바람에 말린 것으로 맛과 영양이 좋아 전세계적으로 널리 판매되고 있다.

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스페인 전통햄인 하몽의 가공기술과 상품성을 벤치마킹하여 홍성 명품 토굴햄의 상품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과 광천의 전통 토굴새우젓을 연계한 마켓팅 등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구상할 계획이다.

아울러 명품 토굴햄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시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이와 함께 고품질·친환경 돼지고기 생산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수입개방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축산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홍성/박명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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