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산골바람이 만든 ‘영동 곶감’ 인기

웰빙식품으로 소문나 전년대비 생산량 26% 감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4.01.19 17:49
  • 기자명 By. 여정 기자

영동의 특산품인 곶감이 우수한 맛과 품질로 소비자들로부터 변함없는 인기를 얻고 있다.

일교차가 큰 산간지역에서 청량한 산골바람에 건조해 과질이 쫀득쫀득하고 당도가 높은 곶감을 포장하는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지난 17일 군에 따르면 영동곶감은 전년대비 생산량이 26% 정도 감소한 38만접으로 나타났다.

작년 감 생산량은 감나무 동해피해 등으로 2939톤으로 생산량이 2012년 대비 40% 정도 감소, 곶감 가격이 다소 상승(10% 정도)했지만 판매에는 큰 어려움이 없어 농가들이 거둬들일 조수입은 277억원 이상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산지에서 반건시 곶감이 2.5㎏에 5만원~5만5000원으로 지난해보다 만원 정도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영동곶감은 과육이 단단해 곶감용으로 적합한 둥시를 깎아 온도와 습도가 자동조절되는 전천후 건조시설에서 위생적으로 생산되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웰빙 별미 식품이다.

영동곶감연합회 김유경(57) 회장은 “군에서 제습기, 열풍기 등 곶감생산장비 지원과 비 내린 날이 적고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고 낮에는 따뜻해 곶감 건조가 잘됐다”며 “설날까지 백화점과 대형마트, 홈쇼핑을 통해 본격적으로 출하될 것이다”고 말했다.

영동/여 정기자 yee0478@dailycc.net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