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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내년 12월 UHD TV 본방송 실시”

“700㎒ 주파수 방송용 배정해야”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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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1.19 18:08
  • 기자명 By. 충청신문

지상파 방송사들이 내년 12월 말 초고화질(UHD) TV 본방송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임중곤 KBS 기술연구소 팀장은 17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UHD TV 활성화를 위한 700MHz 주파수 활용방안’세미나 발제에서 “오는 6월 지상파 UHD TV방송 송출을 위한 표준화 작업을 마치고 2015년 말에는 본방송을 실시하겠다”는 내용의 ‘단기 추진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 로드맵에 따르면 지상파 방송 3사는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4k/60p UHD 방송’을 실시간 SFN(단일주파수망) 방식으로 실험방송할 예정이다.

또 올 연말까지 UHD 방송기술기준을 제정하고, 제작 및 편집시설 구축을 완료해 콘텐츠 다수를 제작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상파 방송사들은 지난 2년간 UHD TV 필드테스트를 하면서 세계 최초로 지상파 ‘4k/30p’, ‘4k/60p’ 시험 송출을 한 바 있다.

임 팀장은 “UHD TV 방송을 준비해 온 지상파 3사는 ‘국민행복 700플랜’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700㎒ 대역의 주파수를 방송용으로 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상운 남서울대학교 교수도 발제에서 “700㎒ 대역을 이용한 광대역 이동통신의 국제적 공용 주파수 확보는 실현 가능성이 작다”며 “방송용 배정안 등을 포함해 700㎒ 주파수 대역 용도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준희 중앙대 교수는 “통신 기반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주파수 대역을 할애할 필요성보다 방송 콘텐츠 기반의 재구조화를 위해 UHD를 정책적, 산업적 지렛대로 삼는 게 타당하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한국방송학회, 한국디지털콘텐츠학회, 한국디지털정책학회 공동 주최로 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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