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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슬 진로, 주세 5961억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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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2.20 19:11
  • 기자명 By. /권기택기자 기자
국내 소주시장에서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는 대한민국 대표 소주회사 참이슬 진로가 지난 한 해 동안 주세로 5961억원를 납부했다.

이 중 진로 충북 청원 공장에서는 참이슬을 비롯한 페트소주, 매화수, 진로포도주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청원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에 대한 주세는 청주세무서를 거쳐 대전지방국세청에 납부되고 있는데 2006년 2
410억원에서 2007년에는 2539억원으로 105% 증가했다.

우리나라는 주세에 부가세라는 명목으로 30%의 교육세를 부과하는데 진로는 전국에서나 대전·충청지역에서 타 소주회사보다 몇 배에 해당하는 주세와 교육세를 납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대전·충청지역 일부 소주회사가 교육청 등 공공기관이나 시, 구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향토기업이 납부하는 주세나 교육세만이 전부 지방세로 환원되어 지역의 주요 재원으로 쓰이고 지방재정에 기여를 한다고 홍보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혼돈에 빠졌다.

소주회사들이 납부하는 주된 세금은 국세인 주세, 교육세, 종합토지세이다.

종합토지세도 주세와 같이 부가세로 교육세가 부과되며, 국세인 주세나 종합토지세는 중앙정부인 재정경제부, 행정자치부의 예산으로 취합 후 일정 기준에 따라 지방재정예산으로 배분된다.

교육세도 국회예산편성에 따라 인적자원부예산으로 지방 교육청에 예산이 배분돼, 관할 국세청에 세금을 많이 납부하는 기업이 지방재정지원에도 가장 높은 기여를 한다.

대전·충청지역에도 (주)진로는 청원공장이 생산라인을 가동한 1993년 이후부터 대전지방국세청에 가장 많은 주세를 납부하고 있다.

청원공장이 중부권 교통요충지인 충북 청원 소재의 총 대지 약 2만 5천평, 건물연면적 1만2천평의 대규모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음에 따라 종합토지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도 지역 내에서 가장 많이 납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전·충청지역 지방재정기여도 1위를 고수하고 있다.

/권기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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