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 임직원들은 24일 오전 10시 30분, 둔산동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찾아 1년간 사내 상시 기부함으로 모은 711만1570원을 전달했다.
금성백조 임직원 30여명은 전달식 후 대전 시청 남문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을 높이고 사랑의 열매 풍선 날리기 퍼포먼스를 통하여 온도탑 높이기 시민홍보활동을 가졌다.
금성백조는 2011년부터 사랑의 온도탑 높이기에 참여해왔다. 2011년에는 임직원 성과급을 모아 901만4170원을, 2012년부터는 사내 상시모금함을 설치하여 539만7000원을 기부했다.
금성백조 정성욱 회장은 “새해의 첫 문을 열었던 시무식과 종무식을 포함하여 크고 작은 회사 내 행사가 있을 때마다 상시 모금함을 통해 임직원들이 1년간 모은 돈을 전달하게 되어 더욱 의미있다. 회사 차원의 기부를 넘어 직원들 개인의 기부문화가 많이 확산되어 나눔이 더욱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금성백조 지난해 11월 25일, 복지만두레에 성금 5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아낌없이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6일에는 죽동 예미지 분양 당시 축하 화환 대신으로 받은 연탄 2만장을 필요한 가정에 전달했으며, 지난 11일에는 자원봉사 연합회와 함께 동구 정동에 있는 쪽방촌 급식소를 찾아 밑반찬 및 생필품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금성백조는 창립 33주년을 맞아 내달 7일~8일, 충주 건설경영연수원으로 1박2일 전사 워크숍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