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우리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해 지역상품권 이용확대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5일 옥천읍 시가지를 중심으로 ‘설맞이 전통시장 가는 날’ 캠페인을 펼쳤다.

김영만 옥천군수와 옥천교육지원청, 옥천경찰서, 여성단체협의회 등의 관계자, 공무원 등 200여명이 시가지를 중심으로 장보기 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옥천공설시장과 주변상가 등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지역상품권을 이용해 제수용품 구입하기 등 설을 맞아 전통시장 애용과 내고장 상품 팔아주기 등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홍보했다.

이와함께 전통시장 이용 및 물가안정, 에너지절약, 위조상품 추방, 법정계량단위사용, 내고장상품 애용 등 안내문도 배부했다.

상인회에서도 전통시장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 확대를 위한 특별판매와 할인행사 등도 펼치고, 고객친절운동 등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시장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김영만 군수는 “경기침체의 장기화와 외부적 환경변화로 지역경제의 기본인 전통시장이 점차 위축되고 있다”라며 “전통시장 이용과 내고장상품 애용하기 등으로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옥천/최영배기자 cyb771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