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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2호선·충청권 광역철도 토론회

정용기 청장, 대안으로 4대 기본원칙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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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1.28 15:34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대전시장 출마를 꿈꾸는 후보군들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대전도시철도2호선의 노선과 건설방식에 대한 전문가들의 토론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대덕구민은 물론 대전시민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사)대한교통학회 대전·충청지회(지회장 김명수)와 대덕발전구민위원회(위원장 곽인상)는 28일 오후 2시 대전 대덕구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3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제 2회 대전 교통포럼’을 개최했다.

지난해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대전 도시철도 2호선 노선과 건설방식을 비롯해 충청권 광역철도 추진 가능성 등에 대한 전문가 토론과 분석 형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유럽과 이달 일본에서 직접 보고 체험한 도시철도 운영체계에 대한 구상을 갖고 있는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염홍철 시장은 도시철도2호선과 관련 3대 거짓말을 하고 있다. 첫째는 12010년 ‘도시철도2호선은 지하철’이라는 주장과 둘째, 줄곧 주장해온 ‘충청권철도가 3호선’이라는 주장, 셋째 2014년 1월 20일, 대전시가 배포한 인쇄물에 ‘오정역은 환승역’이라는 거짓말을 했다”며 대안으로 ▲투명성 ▲ 대중교통 우선 ▲ 친환경 인간 중심 ▲ 장기적 균형적 대전발전이라는 큰 틀의 4대원칙을 제시했다.

발제자로 나서는 최정우 목원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는 ‘도시계획 관점에서 본 대전시 대중교통에 대한 재인식과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토론자로는 김명수 한밭대학교 교수와 백기영 영동대 교수, 금홍섭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정책위원장, 윤희일 경향신문 부장, 이재영 대전발전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성우용 대덕발전구민위원회 특위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행사에 참석한 목상동 주민 한동권 씨는 “도시철도2호선과 관련해서 현 집행부는 거짓말로 일관하며 신뢰를 잃었다”며 “충청권 철도망의 예타가 통과되는 시점인 올 10월 이후에 다시 논의해야 한다. 그러려면 당연히 2호선 건설과 관련된 사항은 민선6기, 차기 시장에게 일임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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