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소장 이국환)가 최근 전북지역에서 발생해 점차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인체감염 대책마련에 나섰다.
28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조류인플루엔자 증상으로는 38℃ 이상의 고열이 일어나면서,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지만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을 여행했거나, 조류인플루엔자 확진환자와 접촉하는 등의 노출력을 가지고 있다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 해야 한다.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 수칙으로는 손을 자주 깨끗이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하라고 보건소측은 당부했다.
보건당국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자체가 열에 약해 75℃ 이상에서 5분만 가열해도 사멸하므로 충분히 가열 조리를 할 경우 감염 가능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양계, 오리농장 종사자에 대해 고열, 근육통,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면서“ 인플루엔자 예방 개인위생 수칙 포스터와 홍보물을 읍·면·동사무소에 배포해 시민 홍보에 나섰다”고 말했다.
기타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예방의약팀(043-641-3161∼3162)으로 하면 된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