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전자공업고등학교(교장 허윤)는 학생 12명과 유공교원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나고야시와 시즈오카현에 위치한 기업체 3곳과 학교를 방문해 ‘중소기업 특성화 인력양성’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국제 사회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사회를 주도하는 창의적인 기술인 육성을 위해 우수학생을 선발해 국외 현장체험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인재인증 마일리지제’를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연수단은 21일 하마마츠 공업고등학교의 실습실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시작해 스즈키 자동차, 미츠비시 전기주식회사, 반다이 프라모델 등 일본의 선진기업 산업현을 견학, 다하라시에 있는 태양열 이용 시설 재배단지와 태양열 발전소 시찰한 후 다하라 시장과의 면담으로 이어지는 선진기술 현장을 체험했다.
연수에 참가한 조용국 학생은 “일본 사람들의 질서의식과 잘 정리된 주변 환경관리 부문이 놀라웠으며 선진기업의 앞선 기술을 볼 수 있어서 미래를 준비하는 자신의 진로 설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연수로 기본에 충실한 일본 교육 현장과 장인정신으로 다져진 선진기술을 보유한 기업체 방문을 통해 예산전자공고 학생들이 보다 발전적이고 전문적인 기술인으로 도약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기대한다.
예산/김영돈기자 kyd920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