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대전 북부권에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문화센터가 세워진다.
대전시는 유성구 송강동 옛 대전농업기술센터 터에 오는 10월까지 국비 20억원 등 모두 150억원을 들여 문화·체육·교육시설을 갖춘 ‘북부평생교육문화센터’를 건립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지하 1층·지상 5층, 건물면적 7천㎡ 규모로 세워지는 이 센터에는 공연장(300석), 강의실, 도서실, 어학실, 정보화실, 체력단련실, 식당 등이 들어선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 센터가 문을 열면 시내 북부권 주민의 삶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시설을 북부권의 핵심 교육·문화시설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대전에는 서구 도마동(평생교육문화센터 본원), 대덕구 법동(동부평생교육문화센터), 동구 대성동(남부평생교육문화센터) 등 3곳에 평생교육문화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