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지속가능한 한우산업 발전과 명품 브랜드 육성을 위해 한우 관련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한우지원사업은 FTA 등의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솟값 하락과 사료 가격 인상으로 축산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축산농가들이 대외적 경쟁력 제고와 축산기반 확충, 경영안정 및 농가소득 증대 등의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친환경 한우축사 신축 지원과 대가축 자동목걸이, 청풍명월 한우 일류브랜드 육성, 한우 헬퍼, 소규모 농가 암소개량, 고급육 생산 등에 총 사업비 약 28억2700만원이 지원된다.
특히 한방특화 지역의 특색을 살린 한방한우 기반확충 지원사업으로 수입축산물에 대응하는 한편 위생적인 고품질축산물 생산을 통해 안전하고 한방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지역특화 품목으로 집중 육성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각종 지원사업을 통해 부가가치 창출과 틈새시장 유통 마케팅 전략 등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관내 한우 농가들도 제천지역 한우산업발전과 명품브랜드 육성을 위해 정부와 도, 시 축산정책에 적극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우지원사업의 신청은 오는 7일까지 해당 읍면동이나 축협으로 하면된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