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지역 42개 학교들이 6일인 오늘부터 일제히 졸업식을 치르는 가운데 많은 학교의 졸업식에서는 축제에 버금가는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진다.
예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예산 관내 초·중·고등학교 졸업식은 6일 예산중, 예산여중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이어지며 △고덕중 ‘아름다운 매듭, 새로운 시작’ △신암중 ‘배려와 나눔의 졸업식’ 등 올해는 특히 각 학교별로 전시·공연과 함께 학생·학부모·지역사회가 어우러진 특색 있는 졸업식을 마련한다.
이 밖에 재학생들을 위한 졸업생의 편지와 교복·교과서 물려주기 등 아름다운 행사도 진행한다고 교육청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안전한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졸업식 당일 비행 예상 지역을 중심으로 학교와 경찰서가 연계한 합동순찰을 강화 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학교별 특색있는 졸업식으로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참여와 소통의 졸업식문화가 학교 현장에 정착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예산/김영돈기자 kyd920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