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친환경 실천 농업인을 대상으로 경영기록장을 무료로 나눠준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친환경 영농을 실천한 농가 200곳과 앞으로 친환경 영농을 희망하는 농가 600곳에 경영기록장을 배부할 계획이다.
경영기록장은 친환경 영농현황과 자재 구매현황, 친환경인증신청 현황, 인증품 생산 계획서, 친환경 비료사용 계획, 경영상황, 소득, 경영비 등 세부적으로 기록하는 일종의 노트다.
이를 활용하면 그동안 절기를 중심으로 경영하는 방법에서 벗어나 자기가 실천하는 영농 일체를 세부적으로 정리·보관·관리함으로써 자료와 데이터를 활용해 과학 영농을 실천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배부되는 농가 경영기록장을 사용하면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가 수월할 것”이라고 전했다.
청주/고종팔기자 jpk566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