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경찰관 10명으로 구성된 ‘무질서 특별단속팀’을 신설해 주말·공휴일에도 상시단속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특정시간은 단속을 하지 않는다’는 인식을 불식시킬 예정이다.
2월 중 홍보·계도기간에는 경찰과 자치단체, 상인연합회, 시민단체 등 관계기관·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무질서 근절을 위한 개선방향과 의견을 수렴하고, 유관단체와의 합동캠페인도 실시해 자율정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3월 부터는 특별단속팀이 각 기능별 부처 및 지자체 단속팀과 연계해 강력한 상시단속을 실시해 빠른 시일 내에 무질서 바로잡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별단속팀은 실질적으로 시민불편을 초래하는 불법주·정차, 꼬리물기, 끼어들기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와 거리질서를 어지럽히는 불법광고물, 풍속업소 등 기초질서 위반행위까지 다각적인 단속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오용대 둔산경찰서장은 “매년 증가하던 교통사망사고가 작년 한해 ‘법질서 확립’이라는 국정과제에 부응해 현장단속을 강화한 결과, 대폭 감소하는 추세를 나타낸 만큼 대전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보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단속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