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는 만성감염병인 결핵의 조기발견 및 전파차단을 위해 11일부터 14일까지 관내 오지마을을 비롯해 보령노인종합복지관 등을 찾아가는 취약계층 결핵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의료기관과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오지 농촌마을과 노인 및 다수인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의 결핵 이동검진팀과 연계, 실시된다
검진일정은 ▲11일 주포면, 주교면 ▲12일, 서부장애인복지관, 청소면 ▲13일 보령노인종합복지관, 천북면 ▲14일 효나눔센터, 오천면 등이다.
시 보건소에서는 결핵에 대한 검진기회가 부족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2014년 특수시책으로 ‘다문화가족 무료 감염병검진사업’을 연중실시 하는 등 결핵퇴치사업을 추진, 보령시민들이 결핵균에 감염되는 것을 사전 예방할 방침이다.
보령/김환형기자 kkhkhh@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