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올해 작지만 경쟁력이 있는 ‘강소농’ 농업경영체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까지 강소농 500여 농가를 선정해 맞춤형 교육과 경영진단 처방을 통해 경영개선을 지원해왔다.
군은 농업인 자격을 갖춘 농업경영체로서 경영개선 의지가 높은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금년에는 50농가를 선정해 총 550여 농가를 대상으로 소득 향상을 위한 농업경영체로 육성할 계획이다.
강소농 농업경영체로 선정된 농가는 4500만원의 사업비로 이달말부터 ▲맞춤형 전문 컨설팅 ▲경영개선 관련 교육 ▲심화교육 ▲경영대학 운영 ▲자율학습 모임체 육성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농가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득 향상을 위한 기술수준과 경영상태를 진단 후 지속적인 경영개선을 꾀해 강소농으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시킬 방침이다.
영동/여 정기자 yee047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