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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밝은 거리 조성 힘써

노후가로등 교체, 보안등 설치 등 6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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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2.12 17:28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가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보행환경을 위해 밝은 거리 조성에 나섰다.

서구는 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올 상반기 중에 노후가로등 교체, 우범지역 보안등 설치, 가로등 전용단자함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는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밤늦게 귀가하는 학생·부녀자 등 사회적 약자를 각종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주민들의 안전한 야간 통행권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서구는 우선 둔산지구 개발 당시 시설한 노후화된 지중선로를 교체해 누전에 의한 감전 사고를 예방하고 광원을 나트륨등에서 세라믹메탈등으로 교체해 차량운행 시 보행자를 보다 선명하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전체 가로등과 보안등 2만6409등에 대하여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주 2회 야간 순회점검 시행하고 고장시설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통해 주민들의 보행환경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서구관계자는 야간 통행 시 조명시설에 대한 부점등 상태와 위험요소 발견 시 구청 건설과(전화 611-6294)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야간 보행자의 안전과 주민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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