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962년과 1989년 각각 1곳씩 지정된 이후 최근까지 2곳이 운영중인 것을 개선해 공개경쟁 방식으로 새로 선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12일 ‘대전시 자동차번호판 발급 대행업자 신규 공모 계획’을 공고했으며, 3월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접수는 대전시 운송주차과를 경유해 시민봉사과에 접수해야하며 방문접수를 원칙으로 한다.
시는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교통전문가 등으로 '자동차번호판 발급대행자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사업계획과 번호판 발급 수수료, 번호판 제작 및 운영능력 등 8개 분야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민동희 시 운송주차과장은 "공개경쟁 방식 도입으로 번호판 발급수수료 인하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규로 선정된 자동차번호판 발급대행업체는 2015년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자동차 등록번호판 발급대행 업무를 맡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