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 두 사업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새미누리 버스’ 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3년간 3026명, ‘찾아가는 이동도서관’의 경우 지난해 4136명이 이용해 누적 이용객이 7162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새미누리 버스는 31인승 중형버스를 개조한 차량으로 아동도서 1151권을 구비하고,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시설을 방문해 독서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115회에 걸쳐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등 총 45개 기관을 방문했다.
방문횟수도 지난 2011년 15회(555명)에서 2012년 39회(1124명), 지난 해에는 61회(1347명)로 점차 늘려갔다.
올해는 복지시설로 방문을 확대하고, 대활자본 책을 구비해 어르신 독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버스는 5990권(아동 2466, 일반 3524)의 도서를 소장하고, 지난해 군부대 3곳과 아파트단지 13곳을 총 357회를 순회했다.
올해는 방문지역을 확대하는 한편, 새책 코너를 마련해 신작 도서를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독서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한편, 곳곳에 책 읽는 분위기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