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남이면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회장 박영빈·김미숙)가 24일 관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위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위문 봉사활동은 지난 설 명절에 부녀회원들이 선물을 전달하고자 홀로 사시는 어르신댁을 방문해 집안 청소는 물론 끼니도 제때 챙기지 못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고 계획됐다.

이날 협의회원 10여 명은 홀로 생활하시는 2명의 어르신 댁을 찾아 집안청소와 점심상을 차려드렸으며, 전기·수도·보일러 상태도 점검한 후 수리했다.

또 간단히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라면, 계란, 두유 등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말동무를 해드리며 외로움을 달래드렸다.

박영빈 회장은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하루가 정말 보람되게 느껴졌다”라며“앞으로도 종종 어르신들을 찾아 위문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청원/신동렬기자 news722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