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5일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단양군을 공식 방문해’도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도민과의 대화에는 김동성 단양군수, 신태의 군의장, 군의원, 지역 원로 및 유관기관 단체장 등 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도정 설명회를 열어 “단양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 유적이 많은 관광도시로, 지난해 93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등 제주에 버금가는 관광도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충청내륙고속화 도로 조기 건설, 소백산 자연휴양림 조성, 오곡백과 테마영농단지 조성, 만천하 스카이워크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오는 4월 말께 영동∼청주∼단양을 잇는 열차가 개통되면 이 구간을 2시간 50분에 이동할 수 있다”며 “도내 철도교통이 하나로 묶이는 것이어서 교통편의와 함께 관광활성화가 기대된다” 고 말했다.
또 “다음 달부터 청주~제천 간 심야버스가 단양까지 연결된다”면서 “충청내륙화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철도와 고속화 도로의 연결로 충북의 문화·관광자원을 하나로 잇는 신성장 동력 축이 구축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복합형 기능 보건소 신축을 비롯해 다누리 아쿠아리움 전시시설 확충, 단양소방서 신축부지 확보, 매포체육관 건립, 제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 단양군 유치 등을 건의받고 적극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단양/정연환기자 jyh341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