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가 건조하고 강풍이 많은 봄철 화재 등 재난사고 감소의 선제적 예방활동을 위해 내달 1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세종소방본부는 이 기간 교육연구·청소년·문화재 시설 등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비상구 안전 및 소방시설 전원차단(정지포함) 행위 ▲불법증축·용도변경 및 전기·가스시설의 안전사용 여부 ▲관계자 등에 의한 자체점검 실시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관계인의 안전관리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화재 등 재난사고의 사전예방과 실질적 초기 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현장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전통사찰 화재사고에 대비, 주요 문화재 및 전통사찰 등에 대해 촛불·연등 사용과 같이 화재취약요인에 대한 예방순찰 및 관계자 교육·훈련으로 자율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박영배 방호구조과장은 “봄철 나른한 날씨 등으로 안전의식이 해이해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라며 “생활주변 시설을 관심 있게 살펴 위험요인 발견 시 즉시 119로 신고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세종/김덕용기자 865881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