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소장 조용희)는 관내 초등학교 4개교를 대상으로 각 학교가 개학하는 3월부터 ‘2014년도 충치 없는 학교’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운영 대상은 홍성초, 갈산초, 덕명초, 구항초 등 4개교로, 이 중 홍성초등학교는 월·화·수 등 매주 3회, 기타 학교는 매주 수요일 1회 치과공중보건의와 치과위생사가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치아건강을 보살필 예정이다.
특히 군 보건소는 ‘충치 없는 학교 만들기’ 사업을 위해 학부모로부터 진료동의서를 받아 치아홈메우기를 비롯한 충치 조기치료, 치면세마, 불소도포사업을 전개하고 개인 잇솔질 교습지도도 병행할 방침이며 진료 후에는 진료결과 안내문을 개별 발송해 학부모와 함께 아이들의 건강한 치아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에도 관내 4개 학교에서 ‘충치 없는 학교 만들기’ 사업을 운영한 결과 연인원 1723명의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치아홈메우기 1237명, 바른칫솔질교습 4189건, 충치치료 83명, 발치 12명, 스켈링 36명, 치아세정술 195명, 구강보건교육 1091명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지난 2012년 16.9%였던 충치유병율이 2013년에는 14.0%로 낮아지는 등 사업효과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김양환기자 namhae500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