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을 통한 시민 소통과 참여 행정을 구현하며 충주 이야기를 신바람 나게 엮어갈 충주시 블로그기자단 및 SNS서포터즈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충주시는 지난 28일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블로그기자 25명과 SNS서포터즈 60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 앞서 사전 교육 및 운영계획 설명이 있었으며, 이종배 충주시장의 위촉장 수여에 이어, 블로그기자단 및 SNS서포터즈 대표의 선서, 환영인사 및 참석자와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배 시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충주의 훌륭한 문화와 역사, 관광자원,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 등을 블로그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매체를 통해서 많이 홍보해 주실 것과, 시와 시민이 소통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들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블로그기자단은 충주의 숨어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기법을 적용, 심층 취재해 기사를 제출하게 된다. 또한 SNS서포터즈는 충주시 공식 SNS 매체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적극적인 참여와 시민에게 유용한 생활정보 전파, 재난 및 불편사항 제보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들에게는 우수콘텐츠 원고료 지급, 자원봉사활동시간 인정, 정보화 교육, 우수활동자 연말 표창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10대에서 70대에 이르기까지 전국 각지에서 학생, 주부, 직장인 등 다양한 연령과 분야에서 참여했다”며, “SNS 매체를 통한 충주시 홍보에 다양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 말미에 참석자 모두는 주활용매체인 스마트폰을 이용, 탄금대, 중앙탑, 종댕이길 등 10곳의 충주 관광지와 ’I ♡ 충주’ 문구를 다양하게 표출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충주, 화이팅!’을 외쳐 눈길을 끌었다.
충주/박광춘기자 chun004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