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본부가 3일 오전 10시 연기면에 있는 연기향교에서 목조문화재 소방훈련을 실시한다.
화재발생 시 신속한 출동 태세 확립과 현장 대응능력 향상으로 귀중한 목조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하는 이번 훈련은 연기향교 인근 야산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시나리오로 진행된다.
소방대원들은 ▲산림화재 진화 시 목조건물로 연소 확대 방지 ▲중요 문화재 반출 등 초기 현장 대응능력 강화 ▲관계자의 자체 소방시설 활용능력 배양 ▲합동 화재진압 등을 하게 된다.
박영배 방호구조과장은 “화재로 소중한 문화재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주기적인 훈련·순찰 등 예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김덕용기자 865881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