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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체류형 생태관광 위한 소백산자연휴양림 조성

영춘면 25억 원 투입… 별지구·생명지구 등 시설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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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3.05 18:30
  • 기자명 By. 정연환 기자

단양군이 산림을 이용한 체류형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자연휴양림 조성에 나선다.

5일 군에 따르면 최근 소백산자연휴양림 조성사업 용역보고회를 통해 2016년까지 완공예정인 이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단양군 영춘면 하리에 전체면적 190㏊, 시설지 1.7ha 규모로, 총사업비 25억 원을 들여 △별지구 △숲지구 △하늘지구 △물지구 △생명지구 등 5개 지구에, △치유의 숲 △관망의 숲 △하늘정원 △산림휴양 △산림욕장 등 종합안내관과 편익시설을 만들 예정이다.

별지구는 밤하늘 반짝이는 별을 관찰하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지구로, 미니천문대, 천체 망원경, 별자리 안내판 등을 설치해 숙박동마다 별 관찰대를 설치해 가족단위로 별을 관찰하도록 할 수 있게 꾸며진다.

숲지구는 겹겹이 둘러싸인 푸른 숲을 보며 마음의 안정을 찾고 치유할 수 있는 치유의 공간으로, 통나무를 이용해 단열효과와 온·습도 조절능력을 활용,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는 숲속의 집 7동(52.8㎡)과 조경시설 등을 조성한다.

특히 지붕에 대한 옥상녹화를 통해 빗물 집수와 복사열의 감소 등 옥상에서 자생할 수 있는 식물 정원 조성 등 생태건축물로 이용자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할수있게 검토하고 있다.

하늘지구는 잔디밭에서 뛰어 놀고 잔디밭에 누워 하늘을 보며 꿈을 키우는 공간으로, 테크로드, 장파고라, 관찰마루을 비롯해 오수처리시설의 배출수를 정화하는 생태연못과 야외 학습장을 조성한다.

실내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황토, 목조, 통나무 등을 이용한 자연친화적 자재를 활용, 생태건축물공간을 조성해 나갈 전망이다.

물지구는 굽이굽이 흐르는 힘차고 맑은 남한강의 물줄기를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돼, 경사지를 활용한 산림문화휴양관의 조성과 층마다 테라스를 설치한다.

생명지구는 숲속에 살아 숨쉬는 작은 생명을 관찰하며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공간으로, 버섯과 산나물을 재배해 수확하는 버섯체험장과 산나물체험장을 조성하고 돌무더기 등 곤충서식처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산책로 개설과 등산로 개설, MTB도로개설을 통해 산림욕장 지구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표동은 산림녹지과장은 “소백산자연휴양림을 교육과 느낌이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 전국 최고의 생태관광 힐빙단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양/정연환기자 jyh3411@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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