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장연합회 아산시지회(지회장 최상덕)가 해외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이통장회는 지난달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캄보디아 씨엠립 톤레삽 강을 방문해 200만원 상당의 생계형 배를 전달하고 엔하코레학교(초등학교)를 방문해 각종 학용품을 전달하고 환경정비를 시행했다.
현지 주민들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선 배를 이용해야 하지만 배를 구입할 비용이 없어 일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들을 지원해 주기 위해 다일나무배 조선소에서 배를 구입해 임대 해줬으며 매월 임대료를 받아 모아진 돈은 다시 배를 구입해 임대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최 회장은 “어린 시절 원조를 받던 우리가 이제는 다른 나라에 꿈과 희망을 전달 할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산/이강부기자 leekaldon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