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제천시지부(지부장 이훈재)가 사회봉사대상자를 이용한 농촌일손돕기 추진에 나섰다.
이를 위해 18일 농협제천시지부와 단양군지부, 청주보호관찰소 제천지소와의 ‘농촌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이들 단체는 2010년부터 지속해서 추진해온 사회봉사 대상자에 대한 농촌 인력에 확충할 것을 협의했다.
사회봉사 대상자는 농촌 인력지원의 효율적인 이용 및 영농적기 인력지원. 주거환경개선. 농촌환경정화. 재해발생시 긴급복구지원. 오지마을 순회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이훈재 지부장은 “농협과 법무부간 포괄적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법무부 사회봉사 명령 인력을 상시 농촌인력으로 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농업인 실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청주보호관찰소 제천지소 이송준 소장은 “사회봉사자들의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계층의 입장을 이해하고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사회봉사 모델이 될 것” 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 보호관찰자들의 재범방지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회봉사대상자 농촌일손돕기는 2010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연간 600여 명의 사회봉사대상자가 참여하고 있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