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대치면 원로회(위원장 김종대)는 지난 19일 면사무소에서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위원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규위원 위촉식, 회칙 개정결의, 면정 및 군정설명, 기타 안건에 대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대치면 원로회는 위원 15명으로 구성·운영해 왔으나 일부 위원 중 고령에 의한 거동불편으로 사의를 표함에 따라 추가 영입해 20명으로 재구성했다.
김종대 위원장은 “대치면 원로회가 군에서 가장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은 모두 위원들의 큰 관심과 노력 덕분”이라며 “‘아름다운 청양! 살기 좋은 대치!’ 구현을 위해 지혜와 고견을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
임장빈 면장은 “풍부한 경험과 조언을 바탕으로 면정의 성장동력 배가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준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건강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대치면의 고령화율(34.9%)은 청양군의 고령화율(29.7%)을 훨씬 상회하고 있어 어르신들에 대한 복지정책 및 처우에 많은 역량을 기울이고 있음을 밝혔다.
임 면장은 소외계층과 독거어르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면정의 6대 역점시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으며 장수어르신 및 독거노인 생일상 차려드리기, 복지사각지대 중점관리 등 어르신들의 예우와 위상정립을 최우선정책으로 펼치고 있다며 위원들의 많은 지지와 관심을 부탁했다.
이날 원로회 위원들은 면정시책에 대한 자문, 각종 건의·애로사항 전달 및 중재, 도의정신 함양을 위한 의식개혁운동 전개, 미풍양속 전승 및 보존을 위한 중추적 역할 수행 등 대치면 발전을 위해 적극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청양/최명오기자 choimo500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