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보건소는 ‘제4회 결핵예방의 날’및‘결핵예방주간(3월24일~3월30일)’을 맞아 금산인삼약초시장 거리에서 보건소 및 약초시장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결핵예방을 위한 가두캠페인(27일)을 벌인다.
행사는 ‘STOP TB in My Lifetime, 결핵예방은 생활이다’ 라는 슬로건으로 ‘기침예절캠페인’ 전단지와 ‘리플릿’ 등을 배포, 결핵예방과 결핵퇴치에 대한 인식변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결핵은 여전히 가난한사람들의 질병, 과거에 못살던 시절에 유행했던 질병정도로 가볍게 인식되어지고 있는 ‘기억속에서 잊혀진 질병’으로 알고 있는게 현실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OECD국가중 결핵발생률과 사망률이 1위를 차지하는 과거의 질병이 아니라 현재의 질병으로 결핵신고 신환자수증가와 최근에는 젊은 청소년층 결핵환자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금산군 보건소는 관내 결핵취약계층인 오·벽지주민, 노인요양시설, 다문화 가족 등 500여명, 집단생할을 하는 중·고등학생 1900여명에게 결핵으로부터 자유롭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3월, 8월, 10월 중 결핵조기발견을 위한 흉부엑스선 이동검진 및 결핵예방 홍보활동을 집중적으로 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완치가 가능하다. 결핵은 호흡기를 통한 비말감염으로 기침 및 큰소리에 의한 미세한 침방울로 감염돼 조기발견과 꾸준한 치료약 복용이 매우 중요하다”며 “2주이상 기침 등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보건소 및 병의원에 방문’ 결핵검사를 받는 것은 필수”라고 당부했다.
금산/박수찬기자 PSC990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