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새마을회(회장 정성호)는 지난 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새봄을 맞아 깨끗한 생거진천 만들기를 위해 각 읍면 남녀새마을지도자가 총 출동해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활동은 군내 전 지역에 산재돼 환경오염은 물론 생거진천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는 폐비닐, 농약빈병, 헌 옷 등을 일제 수거한다.
총 인원 1000여명의 진천군새마을회 가족들이 참여해 클린진천을 만든다는 자부심과 지역을 사랑하는 애향심을 발휘해 이번 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다.
이번에 수거한 쓰레기들은 읍면별로 1개소씩 지정된 임시적치장에 1차로 수거하고 곧바로 자원회사로 운반해 장기간 적치되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행사기간 중 각 마을에서 자체적으로 수거해 놓은 쓰레기들을 마을회관 등에 모아 놓으면 함께 수거해 갈 예정이다.
정성호 회장은 “영농기 등 바쁜 환경 속에서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하다”며 “환경오염과 미관 저해를 야기하는 쓰레기를 집중수거함으로써 깨끗한 생거진천 만들기에 한 걸음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최준탁기자 jun1806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