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를 위해 그동안 공공바비큐장과 평상·테이블 등 주변 부대시설에 겨우내 쌓여있는 묵은 먼지를 제거하고 주변 대청소를 이미 완료했으며 전기와 수도 등 부대시설을 점검하는 등 시민들이 가족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여 재개장한다.
공공바비큐장은 시민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전기그릴이 4구 설치돼 있어 4가족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가동버튼(빨강)을 누르면 10분간 가열이 된다. 운영시간 전·후에는 전원 공급이 자동 차단된다. 공기정화를 위한 집진기와 음수대도 설치돼 있다.
대전시가 운영하는 공공바비큐장은 하천 내에서 무분별하게 이루어지는 취사행위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지난해 7월 개장했다. 11월 말까지 평일 평균 60명, 주말 평균 188명 등 약 1만4550명이 이용했다.
시는 올해 바비큐장 1동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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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공공바비큐장은 시민 모두가 이용하는 공공시설인 만큼 주인의식을 가지고 깨끗하게 사용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