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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8.04.01 19:02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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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토의 중심 지역이며 충절과 예절의 고장인 대전지방청장으로 부임하게 된 것은 개인적인 영광과 명예로 생각하며, 한편으로 큰 책임을 느끼고 있다” 고 소감을 피력했다.
김 청장은 “머슴이 주인을 상대로 세정을 집행할 때는 권위적. 일방적이지 않고, 친절하게 설득시키고 동의를 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고 강조하고 “마찰 없는 세정, 성실한 납세풍토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 고 당부했다.
특히 “납세자를 대할 때 납세자 입장과 함께 고민하고 세금부과에 대한 공평과 형성평성 제고 및 수준 높은 공직자의 윤리의식을 가질 때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다” 고 강조했다.
이어 김 청장은 “국세공무원 모두가 자긍심을 갖고 끊임없이 자기계발에 노력함은 물론 직장 동료,선·후배간 서로 화합·단결하는 조직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 을 당부했다.
인터뷰/
▲ 주요추진 업무사항은 무엇인가?
납세자는 예전처럼 세정의 동반자가 아니라 겸허하게 경청하고 낮은 자세로 섬겨야 할 고객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불평을 하는 납세자는 국세청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최고의 고객이며, 우리 국세청이 존재하는 이유라는 것을 인식하고 ‘납세자 불평관리시스템’을 운영하겠다.
그 외에도 평생고객으로 섬기는 초일류 선진세정을 이룩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을 다하고 진심으로 국민을 섬기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
▲ 기업 친화적 세정환경 조성 방안은?
새 정부의 경제정책은 경기회복을 위해 규제개혁과 감세를 추진해 투자와 소비 등 내수를 확충하는 방향으로 나가며, 관련 제도를 보완·발전시켜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해 나가겠다.
이에 발맞춰 ‘경제 살리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 친화적 세정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세정운영 방안은?
대전·충청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주어진 제도와 세정여건을 감안해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펼치겠다.
특히, 기름유출 사고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해안 지역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경제가 회복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지역주민의 고견을 듣고 진솔한 의견을 세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는 민의창구를 만들어 나가겠다.
▲ 공평 과세기반 구축 방안은 ?
정부의 ‘넓은 세원·낮은 세율’ 체계 구축방안에 따라 공평과세 실현과 안정적 재정수입 확보를 위해서 과세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
성실납세 유도를 위해 우리청 특색에 맞는 과세인프라 제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 부동산투기 등 민생경제침해사범 단속 방안은?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는 국민경제 전체의 건전한 발전과 직결된다는 점을 감안해 불법 주류유통, 불법 외화유출, 자료상, 원·부자재 매점매석 등 반사회적 민생경제 침해사범에 대하여는 강도 높은 세무조사와 관계기관 고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우수인재 관리 방안은 무엇인가?
미래 우리 국세청을 이끌어 갈 핵심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특히, 지역현황을 잘 아는 직원들이 지역간부로 성장하고, 이들이 일선 관서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우수인력 양성에도 적극 노력할예정이다.
이를 위해 연공서열을 무시하고 능력과 실적에 따라 과감하게 발탁해 나갈 계획이다.
/권기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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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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