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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참여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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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3.31 17:51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대전시는 주민 참여 예산제 시행 8년째를 맞아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실효성 있는 주민 참여 예산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통합 운영되던 주민 참여 기본 조례를 '주민 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로 별도 제정해 실질적인 참여를 보장하고 위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심도있는 심의 활동을 위해 환경, 교통, 회계, 도시 공학 분야 전문가 14명을 새롭게 위촉해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 다양한 계층 참여를 위해 공개 모집을 20명에서 56명으로 확대해 책임성·대표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분과별 예산 편성(안) 의견만 제출하던 것을 심의 조서로 변경해 심의 활동을 강화하고, 실·국별 주요 시책을 해당 전문가 토론 등 예산 정책 토론회를 거쳐 예산 편성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반영하도록 했다.

광역시 특성에 맞는 광역 모델 구축을 위해 예산 편성 단계부터 성과 평가에 이르기까지 주민 참여 의원의 예산 참여를 보장하고, 여기에서 얻은 결과는 의회에 제출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원도심 활성화 공모사업이나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 등 주요 정책사업의 개선사항이나 의견제시도 적극 반영한다.

아울러 시 홈페이지에는 위원 소통 마당을 개설해 민간 이전 경비, 행사·축제성 사업에 위원들의 심의 활동을 위한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고, 다음 달부터는 예산 참여방을 활용해 시민의 다양한 참여를 유도하는 등 주민 의견을 받을 예정이다.

이호덕 시 예산담당관은 “실효성 있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으로 투명하게 공개하는 재정운영, 신뢰받는 시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고 “세부적인 실천계획 수립 추진으로 실질적인 시민참여를 확대하여 市 재정운영의 투명성·책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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