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간은 90일로 사업 참가자는 7월 2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된다. 시는 8월말까지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으로 2015년 6월 착공해 2018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구역은 엑스포재창조 사업 5개 Zone가운데 상업업무용지로 과학공원 전체면적 59만2494㎡ 가운데 8%인 4만7448㎡이다.
사이언스 콤플렉스는 기술거래소나 창업지원공간 등 공공적 성격의 사이언스센터와 문화관람시설 및 상업시설인 사이언스몰, 한국특허정보원 등으로 구성되며, 시민휴식의 복합공간이다.
공모지침서에 따르면 토지사용료 최저 금액은 대전마케팅공사 재산관리 내규에 따라 토지가격의 4% 이상인 63억 원이며, 설계 및 공사기간은 실시협약체결일로부터 4년 이내이다.
또 전망타워 및 대관람차 등 사업비 200억원 이상의 랜드마크 시설을 사이언스센터 상층부에 건립한다.
특히, 민자시설에 대한 토지사용료 최소 연간 63억 원은 대전마케팅공사의 운영적자(연간 80억원) 해소에 큰 도움이 되어 시민들의 세금을 절감함으로써 대전시 재정운영에 기여할 것이다.
시는 오는 10일 응모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사업참가 의향서를 접수한 뒤 평가와 우선협상대상자와 실시협약을 거쳐 오는 8월 말께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첫 삽은 내년 6월에 뜨고, 준공은 2018년 6월로 예정됐다.
한선희 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사이언스 콤플렉스 민자공모 사업이 당초계획보다 다소 늦어졌지만, 큰 틀에서 엑스포재창조 사업은 순차적으로 잘 진행되고 있는 바, 관심 있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며, “엑스포재창조 사업이 완료되는 2018년 과학과 창조경제, 시민휴식의 복합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한 엑스포과학공원은 대전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는 말을 덧붙였다.